BETTERS x Artists 002

illustrator 이사림


강아지나 고양이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SNS 사이에 얼마전부터 유독 눈에 띄는 귀여운 푸들이 한마리 있다. 


바로 일러스트레이터 이사림 작가의 강아지 <모리>다. 

 배경에 검은 선으로 그려나가는 강아지와  여자의 무심한듯한 흑백의 일상이 귀엽다. 


책상 위에 앉아 커피도 내리고, 책도 보고 소파에도 누워있다. 그림 속의 둘은 함께 하루의 소소한 일과를 나눈다. 


Artwork

Q. 일러스트레이터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Q. 모리와는 어떻게 만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2년전 엄마가 돌아가신 다음 유기견 보호단체를 통해 입양하게 되었다.내 이름에 림(林)이라는 한자가 있어서 일본어로 숲을 뜻하는 모리(森)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Q. 모리를 주제로 한 그림을 그리는 이유가 있는지 

모리를 입양하기 전부터 푸들을 좋아했고, 직접 키우면서 더 좋아하게 되었다.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하다보니 작업에 등장하는 빈도가 점차 높아졌고 자연스레 푸들을 키우는 분들 사이에서 공감대가 형성된 것 같다.


Q. 그림 속 여자는 자신을 그린 것인지, 그림을 그릴 때 보통 주제는 어떻게 선정하는지

스스로를 많이 반영한 캐릭터로 그림의 주제는 평소에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들을 표현한다.



> 다양한 이사림의 일러스트 굿즈는 이사림의 인스타그램과 온라인샵에서도 만날 수 있다.



Q. 굿즈로 제작했을 때도 매우 좋은 그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학에서 아이덴티티 디자인을 전공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

작업을 구상할 때 최대한 간결하게 원하는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편이다.


Q. 앞으로 작가 이사림의 계획은

올해 4월 대만에서의 페어 이후 여러가지 일들을 하며 바쁜 상반기를 보냈다. 하반기에도 콜라보레이션 작업과 전시 등을 계획하고 있다.


Q. 앞으로 반려동물 관하여 생각하는 내용이 있다면 

모리를 키우기 전과 이후의 삶의 관점이나 생각하는 것들이 많이 달라졌다. 아직 가족을 찾지못한 유기동물들에게 미약하게나마 지속적인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언젠가 사료회사와 작업하게 된다면 작업비용의 일부를 사료로 받아 보호소에 후원하고 싶다.